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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달서구 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 성황리 개최

한상갑 기자
등록일 2025-11-04 18:01 게재일 2025-11-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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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초이스클럽 배진현 선수-여자부 럭키세븐클럽 이말선 선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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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달서구 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 모습. /달서구 파크골프협회 제공

제5회 달서구 파크골프협회장(회장 구자덕)배 대회가 3일 수림지파크골프장에서 선수와 심판, 운영위원 등 2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달서구와 달서구체육회, 지역 제조업체 등이 후원하고 달서구 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달서구청장과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달서구체육회장, 대구시 파크골프 클럽 구·군 협회장, 협찬업체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오전 8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10시 열린 개회식에서는 달서구 파크골프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구청장 및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다.

구자덕 회장은 대회사에서 “협회는 평소 회원 간 우정이 돈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우의를 다지고 나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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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달서구 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 시상식 모습. /달서구 파크골프협회 제공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동호인들이 운동의 즐거움과 성취의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 규칙과 로컬룰을 적용해 진행됐다. 개인전 18홀 타수 합계로 순위를 정했으며, 동타일 경우 서든데스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초이스클럽 배진현 선수가 A·B홀 합계 54타로, 여자부는 럭키세븐클럽 이말선 선수가 58타로 각각 1위를 차지해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대회를 마친 뒤에는 시상식과 함께 경품 추첨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했다.

한편 달서구 파크골프협회에는 140여 개 클럽과 약 1천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남자부 상위권에 올랐던 한창수 선수는 올해 62타를 기록하며 입상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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