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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고려대, 미래 융합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심포지엄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03 14:31 게재일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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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고려대 공동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DGIST 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고려대학교는 지난달 31일 고려대 대강당 한국일보홀에서 ‘고려대학교–DGIST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 6월 체결한 협력 및 학점교류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AI), 양자,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융합 연구 분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양교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주요 보직교수 및 연구진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공동연구 제안 발표, 패널토론, 네트워킹 만찬 등이 진행됐으며, DGIST 연구자 5명과 고려대 연구자 6명이 △AI △양자컴퓨팅 △로봇 △디지털트윈 △정밀의료 등 분야별 공동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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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심포지엄에서 관계자가 공동연구 제안을 발표하고 있다./DGIST 제공

패널토론에서는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략분야 Flagship 구축 전략’을 주제로 협력 방향과 전략적 연구 과제 발굴 방안이 논의됐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협약 이후 첫 실질적 공동연구 협력의 시작”이라며 “적극적인 융합 연구를 통해 양교가 함께 성장하고 혁신적 연구 생태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김동원 총장은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의 학문적 융합과 실질적 공동연구를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양교의 인재, 기술, 연구 인프라를 연결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양 대학은 정례 공동심포지엄 운영, 분야별 공동연구 과제 발굴,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연구 협력과 융합 혁신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발전을 공동으로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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