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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연구소, ‘2025 독도 메타버스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29 14:45 게재일 2025-10-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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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독도 메타버스 경진대회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는 지난 27일 교내 중앙도서관 이시원세미나실에서 ‘2025 독도 메타버스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이도영(울산 화봉고 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마인크래프트 속 독도여행’이라는 작품으로, 독도의 해양 생태계와 지형, 시설물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창의성과 완성도, 교육적 메시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임동환 외 4명(목포 중앙고 3학년, ‘KPOP DOKDO HUNTERS’)과 송민준(화성 봉담중 2학년, ‘타임머신 독도 수호 작전’) 학생이, 동상은 강예진(일산 양일중 2학년), 강지율(일산 원중초 6학년), 이차민(고양 풍동초 6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독도의 역사, 자연, 문화를 메타버스 기술로 재해석해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 은상 2명에게는 각 50만 원, 동상 3명에게는 각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향후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재목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독도의 가치를 디지털 기술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 독도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총장은 “메타버스에서 독도를 구현한 학생들은 진정한 독도 지킴이”라며 “영남대는 청년들이 역사 인식과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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