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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 영주동부초서 ‘찾아가는 인문학의 날’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19 12:27 게재일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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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향을 빚고 향을 맡아보는 오감 힐링 체험하는 영주동부초등학교 학생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최근 영주동부초등학교에서 ‘조선왕실 부용향 이야기와 전통문화체험’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인문학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70여 명이 참여해 조선 왕실의 전통 향 문화를 체험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부용향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조선 왕실에서 혼례식, 궁중연회, 외교 행사 등에 사용된 부용향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직접 향을 빚으며 오감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부용향은 사도세자의 피부병 치료와 전염병 예방 목적으로도 활용된 기록이 있는 한국 대표 전통 향이다.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통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문학의 날’은 지역 학교와 연계해 인문학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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