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영과 지역 신뢰, 두 축으로 새 도약 이끌겠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 원자력 본부 제33대 권원택 본부장(사진)이 취임해 2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권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운영과 지역 신뢰를 핵심 축으로 삼아 월성 원자력 본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권 본부장은 “앞으로 월성 본부가 추진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안전한 원전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 등 두 가지를 명확히 제시”하면서“ 이러한 과제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과 지역 주민의 신뢰를 받는 월성 원자력 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968년생인 권원택 본부장은 1993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이래 월성교육훈련센터 교수, 발전처 발전운영실장, 원전 사후관리 처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권 본부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조직 관리 능력을 겸비한 원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월성 본부는 신임 대외협력처장에 김정호 전 중앙연구원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