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통 퓨처테크 포럼’ 개최···한·미·일·중 혁신 사례·경주선언 발표 예정
APEC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에서 글로벌 유통산업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포럼이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국립경주박물관 경제인행사장에서 ‘유통 퓨처테크 포럼(Future 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유통산업의 혁신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진행되며, 유통·물류·제조기업 임직원과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2일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행사는 제1부 개회식과 제2부 토론회로 구성된다. 개회식은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다. 이어 글로벌 유통 발전을 위한 ‘경주선언’이 채택돼 지속가능한 혁신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후 데이비드 벨(와튼스쿨 석좌교수)이 ‘글로벌 유통의 혁신 동향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제2부에서는 한국유통학회와 딜로이트코리아가 공동 주관해 △글로벌 기업의 혁신모델과 시사점 △디지털·AI 시대의 글로벌 상품표준 발전방안 등 2개 특별세션을 마련한다.
또 한·미·일·중 4개국 유통기업의 혁신사례도 발표된다. 미국은 김호민 아마존 아태지역 유통부문장, 중국은 공샹잉 징둥닷컴 부사장, 일본은 카와카미 토모코 와세다대 교수, 한국은 박지혜 한국외대 교수가 각각 발표자로 나선다.
마지막 패널토론은 박성호 서울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글로벌 유통의 미래와 과제’를 주제로 심층 논의를 이어간다.
포럼 참가 신청과 문의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참가 신청은 포럼 공식 누리집(apecceosummitkorea2025.com/visit/futuretechforum)에 접속해 ‘Register Now’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대한상공회의소 표준협력팀(support@korcham.net)으로 하면 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