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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북구보건소와 ‘찾아가는 뇌튼튼 인지강화 교실’ 성료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03 10:17 게재일 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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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찾아가는 뇌튼튼 인지강화 교실’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대구보건대 제공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한달빛공유협업센터는 북구보건소와 협력해 지난 8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DHC 찾아가는 뇌튼튼 인지강화 교실’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 지역 4개 노인복지관(함지, 서변, 북구, 대불), 북구보건소, 경로당 등에서 진행됐으며,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재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인지강화 △치매 가족 힐링 △경증 치매환자 대상 ‘기억지킴 중증 방지교실’ △경로당 방문 치매예방 교실 등 대상별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불노인복지관은 RISE사업을 통해 대학-주민 커뮤니티센터로 조성돼 지역 상생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치매 파트너로 참여한 작업치료학과 2학년 이다빈 학생(23·아람동아리 회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한 활동이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과정임을 알게 됐다”며 “미래 작업치료사로서의 역할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보서현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대학이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이 치매케어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파트너·파트너플러스 양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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