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에서 ‘잡크래프트 X 내일만나요: 커리어페스타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 기업 관계자 등 850여 명이 참여해 ICT·제조업 분야의 구직-기업 매칭 성과를 거뒀다.
행사는 현장 면접 부스, 프로젝트 발표회, 체험 부스 등 실질적인 취업 기회 제공에 중점을 뒀다. ICT 및 제조업 20여 개 기업(농심태경㈜, 삼보모터스㈜, ㈜비락, ㈜샤니 등)이 참여해 1:1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8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또 ‘Job Craft’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훈련생들의 성과를 전문가 심사로 평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씨엠에이글로벌 김영선 대표의 창업 성공 스토리 강연 △㈜엔도비전 기업소개 △청소년 및 훈련생 장기자랑 △메이크업쇼·패션쇼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이 열려 참가자들이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지역 청년과 중장년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고용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향후 지역 인재와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