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내 1733명 모집에 6010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전형 경쟁률(3.4대 1)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치위생과로, 정원내 22명 모집에 320명이 지원해 1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응급구조과가 정원내 25명 모집에 277명이 지원하며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접심사는 비교과전형의 경우 오는 11일에, 그 외 전형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는 신입생 지원을 위해 장학금 혜택을 확대했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2026학년도 정원내 최초합격자 중 국가장학금 소득구간 0~10분위에 해당하는 학생에게는 입학학기 수업료의 50%를 감면한다. 또 만 25세 이상 성인학습자와 만학도는 입학학기 수업료 100%를 감면하며, 직전학기 성적 2.6 이상인 경우 잔여학기 수업료의 50~100%를 추가 감면한다.
계명문화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장학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