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칠곡군 민선 8기 군정 긍정 평가 75.7%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10-01 13:00 게재일 2025-10-02 9면
스크랩버튼
군정만족도 조사 10명 중 7명 만족
칠곡군에 계속 살고 싶다 82.9%
김재욱 군수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칠곡을 만들겠다”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및  회원들이 지난 17일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럭키칠곡’이라는 주제의 행사를 가지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  살기 좋은  럭키 칠곡입니다."

 

칠곡군은 2025년 군정만족도 조사 결과, 민선 8기 군정 운영에 대해 군민 10명 중 7명(75.7%)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1년간의 군정 업무 기대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8명 중 7명(78.3%)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만 18세 이상 칠곡군민 1207명을 대상으로 군정운영 전반과 주요 군정시책에 대한  1 대 1 대면 면접으로 진행됐다. 

군정 만족도는 74.1점으로, 전년 대비 1.1점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복지(75.5점)와 체육(75.1점)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문화예술(74.3점), 농업(73.8점), 교육(73.8점), 관광(73.6점), 도시 인프라(71.9점), 경제/일자리(70.4점) 분야 모두에서 소폭 상승했다. 

정주의식 조사에서는 ‘칠곡군에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이 82.9%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타 시군 대비 칠곡군의 삶의 질이 우수하다는 응답도 54.6%에 달했다. 또한 칠곡군이 군민과 잘 소통하고 있다는 응답은 68.8%로, 군민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민들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작은 변화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군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 큰 칠곡, 따뜻한 칠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종합병원 등 의료 복지시설 부족’이 29.9%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군민들은 ‘주거 및 정주 여건 개선’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꼽았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