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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日 시장 공략… 현지서 산업·문화 연계 마케팅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9-30 16:07 게재일 2025-10-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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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협력 국제박람회 등 참가
달성군은 9월 23일 일본 현지 8개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청해 군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소개하고 맞춤형 상품 개발 협의를 진행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일본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7일간 일본 주요 도시를 돌며 지방정부·여행사·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방위 마케팅을 전개했다.

단순 관광 홍보에 그치지 않고 산업·문화 자원을 연계한 융합형 상품 개발과 현지 여행사 협력, 국제관광박람회 참가까지 다층적 전략을 가동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첫날인 지난 22일에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청을 방문해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견학·기업박물관 투어 등 산업·관광 융합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23일에는 일본 최대 여행사 HIS 등 8개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청해 달성군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소개하고 맞춤형 상품 개발 협의를 진행했다.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 현장 모습. /대구 달성군 제공

25일부터는 나고야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에 참가, 참꽃군락지 포토존·B2B 상담·기념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현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일본 방문은 국외 관광 교류와 관광객 유치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을 비롯해 해외 관광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일본관광진흥협회와 일본정부관광국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로, 매년 1300여 개 기업과 단체, 18만 명 이상이 참여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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