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칠곡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개최… 아동 목소리 반영한 정책 마련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09-30 13:03 게재일 2025-10-01 10면
스크랩버튼
김재욱 칠곡군수(가운데)와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등 관련 종사들이 ‘칠곡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최근 군청 강당에서 ‘칠곡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들의 목소리로 더 행복한 칠곡, 아동친화도시 칠곡’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아동 관련 종사자 등 약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원탁토론회에서는 놀이와 문화, 안전과 보호, 교육 환경 등 6대 아동 친화영역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당초 100명을 예상했으나, 참여 문의가 쇄도하여 130명까지 인원을 확대하고 12개 조로 나누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김재욱 군수가 참여자들과 함께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참여자들은 평소 겪은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지역 현안과 정책 제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칠곡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원탁토론회의 가장 큰 의미는 서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대등한 분위기에서 정책을 논의하는 것”이라며 “오늘 제안된 정책들은 세심히 챙겨 나갈 것이며, 아이들이 행복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