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사기(스미싱) 수법 진화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와 SNS 등이 활성화되면서 문자사기(스미싱) 등의 사기범죄도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최근 집계한 문자사기 신고 및 차단 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이후 올해 8월까지 최근 2년 8개월간 누적 건수가 388만9280건에 이른다.
유형별로는 기관사칭이 53.4%(207만7290건)로 가장 많았고, 급증세인 기타(계정탈취 등)가 112만8953건(29.1%), 지인사칭 52만3338건(13.5%), 택배사칭도 13만8428건(3.5%) 순 이었다. 투자•상품권 유인 스미싱은 2만1271건(0.5%)이었으나 당할 경우 피해가 커 소비자들이 유의할 필요가 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