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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긴급 대책 회의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5-09-27 17:17 게재일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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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앞서 지난 26일 국가정보원관리 화재로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등 주요 전산 시스템의 가동이 중단됐다.

이날 포항시는 민원 처리와 대시민 서비스에 차질을 우려해 △민원 불편 최소화 △대체 서비스 제공 △재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장상길 부시장은 회의에서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라”며 “현장에서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회의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다양한 민원 신청 방법 안내 △무인민원발급기·정부24 중단에 따른 민원 오프라인 접수 △비상 연락 체계 강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정보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 편의를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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