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해남, 교육현장 변화 선도하는 동반자 기대
칠곡교육지원청은 최근 해남교육지원청 소속 교감단 및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칠곡-해남 교육교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지역의 교육 현장 및 문화를 상호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칠곡수학체험센터와 호국평화기념관을 견학하며 칠곡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실 성당을 방문해 지역의 특색을 더욱 가까이 체험했다. 또한, 왜관초등학교 중창단의 사전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교감단들은 학령기 인구 감소 문제와 저출생 극복 방안,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으며, 서로의 교육 현장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행사 후에는 만찬을 통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구서영 교육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교육에 대한 큰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칠곡과 해남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