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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직원 건강증진 위한 러닝 특강 성료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9-25 17:17 게재일 2025-09-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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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전문가 이연진 코치 초청···실전 코칭·1대1 피드백으로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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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코치가 본사 대회의장에서 직원들에게 러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는 24일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마련한 ‘기초부터 실전까지, 러닝으로 건강 UP’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러닝 전문가 이연진 코치가 초청됐다. 이 코치는 춘천마라톤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까지 마라톤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 러닝코치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러닝 문화를 전파해왔다.

행사는 퇴근 후 저녁 시간대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7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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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진 코치가 직원들에게 러닝 자세에 대해 피드백 해주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이론과 실습 병행

1부 이론 특강에서는 △올바른 달리기 자세 △러닝 루틴 형성 △회복의 중요성 △러닝 아이템 선택 요령 등을 다뤘다. 직원들은 평소 막연하게 즐기던 달리기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습관으로 정립할 기회를 얻었다.

이어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부 러닝 코칭에서는 실전 훈련이 진행됐다. 약 20여 명의 직원들이 직접 3km 러닝에 참여해 준비운동, 자세 교정, 러닝 루틴 점검 등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1대1 코칭을 통해 자신의 자세와 습관을 점검받고, 러닝 중 주의할 점과 개선 방법에 대해 상세한 피드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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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스틸야드에서 실전러닝을 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높은 열기와 긍정적 반응

특강이 종료된 이후에도 30분가량 코치진과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대회 준비 요령, 컨디션 관리 방법 등 실무적인 질문들이 쏟아졌으며, 참가자들은 러닝을 꾸준히 생활 속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막연하게 달리기를 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올바른 자세와 호흡법, 러닝 루틴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많은 직원들이 관심 있는 러닝을 회사가 체계적으로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속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체력 증진이 곧 안전한 제철소 운영의 기반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대표적으로 보디빌딩대회 ‘포항제철소 아이언맨 선발대회’, 근무패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이번 러닝 특강 역시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직원 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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