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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자동차세 체납차량 대대적 번호판 영치 나서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09-18 11:07 게재일 2025-09-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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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이상 체납차량 11월까지 강력한 징수 조치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자동차세 체납액 감소를 위해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군은 읍면과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하고, 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관내 도로변, 주택가 등 주차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체납차량 단속에 나서고 있다.

상반기 3개월 동안(4월~6월) 총 55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이를 통해 체납액 300만 원을 징수했다. 현재 이달부터 11월까지 강도 높은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 중이며, 1회 체납의 경우 번호판 영치 예고 문자 발송, 2회 이상 체납 시 즉시 번호판을 영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8월 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4억2900만 원에 달하며, 차량 증가에 따른 체납액 증가는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군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뿐 아니라 공매처분 등 강력한 징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자주 재원 확보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영치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체납으로 인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진 납부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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