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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궁사들 예천에 모인다 ⋯ 제57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09-17 10:43 게재일 2025-09-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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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
2026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제57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사대에 나란히 서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14일~19일(6일간)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제57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와 2026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전국 각 시·도와 소속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겨루는 이번 종합선수권대회는 국내 양궁 최강자를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국내 양궁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14일부터 17일까지 선수 및 임원 등 500명이 참가하여 리커브 및 컴파운드 등 2종목을 겨룬다.

종합선수권대회 직후 18~19일 양일간 펼쳐지게 될 2026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전국대회 성적 우수자를 포함해 협회 기준을 충족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1차 선발전은 리커브 종목에 남자 102명, 여자 100명이 참여하여 남여 각각 64명을 선발한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2025년 컴파운드 등록 선수들 중 남여 각 32명을 선발하게 된다.

경기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기록경기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2차 및 최종 선발전을 거쳐 2026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합류하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양궁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정비와 관내 숙박시설, 음식점 등의 점검을 완료했다.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예천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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