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북글로벌학당 K-GKS’프로그램 운영
국립경국대학교 글로벌한글학교는 지난 6, 7일 이틀간 스탠포드호텔에서 외국인 유학생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경북글로벌학당 K-GKS’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도가 국립경국대학교에 위탁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북 지역에 거주하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실질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경북 외국인 정책, 경북학(경북의 정신·문화 이해), 보건위생 교육, 소방안전 교육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뤄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정착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한 학생들은 “한국 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면 초기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윤 공공부총장은 “K-GKS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국과 경상북도를 바르게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경국대학교 글로벌한글학교는 향후 ‘찾아가는 경북글로벌학당’ 1일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구·경북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초기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