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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노을빛 공원’ 새롭게 조성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09-04 09:44 게재일 2025-09-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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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둔치 공간에 분수와 쉼터 갖춘 시민 여가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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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새롭게 조성한 ‘노을빛 공원’의 야간 분수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병원 앞 낙동강변 둔치가 ‘안동 노을빛 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시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연못 공간이 미로형, 터널형, 바닥형 등 세 가지 분수를 갖춘 분수 중심형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노을빛 공원’이라는 이름은 앙실 마을 너머로 번지는 노을 풍경과 바닥분수가 어우러진 쉼터라는 특징을 담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붙여졌다.

공원 내 분수는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야간 조명이 더해져 한층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5월부터 10월까지 기간을 확대해 운영하며, 특히 7~8월 여름철에는 물놀이형 수경 시설로 활용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원 주변에는 초화원을 조성하고, 분수 옆 벤치와 기존 계단식 스탠드를 활용해 방문객들이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강변 수변 공간을 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깨끗하고 양심적으로 시설을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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