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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주민건강공간 ‘꿀케어’ 개소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09-04 09:35 게재일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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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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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주민편의공간 ‘꿀케어’ 개소식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건강을 점검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마련된 주민편의 공간 ‘꿀케어’ 다.  

지난 2일 열린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정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꿀케어’는 복지관 프로그램실을 리모델링해 약 10평 규모로 소소하게 꾸몄다. 신장계, 체성분 분석기, 자동혈압계, 악력계, 안마의자 등 건강 측정 장비와 휴식 기기를 갖추고 있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손성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점검하고 작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라며 “지역 자원과 연계해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꿀케어가 주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공동체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옥동지역을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을 지정하고 2023년부터 4년간 총 9억 8500만 원을 투입해 소외계층의 삶을 지원하는 한편 복지자원과 연계된 특화사업 및 주민 주도형 사업을 발굴해오고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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