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까지 주말 경기…선수·가족 등 2천여 명 방문, 지역경제 활력 기대
미래의 야구 스타를 꿈꾸는 꿈나무들의 함성이 성주군에 울려 퍼졌다.
성주군은 지난달 8월 30일 선남강변야구장에서 ‘2025년 제1회 성주군수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일까지 주말 동안 이어지며, 대구와 경상북도에서 참가한 20개 팀, 400여 명의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만 12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야구 꿈나무들에게는 실전 경험을 쌓고 스포츠 정신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성주군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등 총 2000여 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의 숙박과 식사, 관광 활동 등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현 성주군체육회장은 “성주를 찾아준 모든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승패를 떠나 서로 존중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대회가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의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스포츠를 비롯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