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관람객 5만 명 돌파 기대
예천박물관은 지난 2일 연간 누적 방문객이 3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예천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관람객 3만 명이 다녀가 지난해 8월말 기준 1만7004명과 비교해 176% 증가했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방문객은 5만 명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박물관은 상반기 주요 관광지 방문객 집계에서 예천곤충생태체험관 관람객이 2만7254여 명, 예천박물관 관람객 2만4683여 명으로 집계돼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예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전시·교육·체험·행사 등으로 연계해 지역민의 애향심과 정체성을 높이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예천박물관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다채로워져 방문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까지 5만 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하반기에 예천학 아카데미, 가족단위 교육, 세시풍속 행사,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