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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관광지’ 방문하면 기념품이 덤"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5-08-06 16:52 게재일 2025-08-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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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1~17일 광복 주간, ‘한국관광 100선’ 중 광복 관련 관광지 13곳 방문 시 광복 기념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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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으로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행사’ 마그넷 디자인. /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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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으로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행사’ 이벤트 경품(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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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으로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행사’ 이벤트 경품(참여자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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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으로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행사’ 이벤트. 

“광복 80주년. 독립운동 정신 체험 관광지 방문하면 기념품이 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하나은행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관광으로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 13곳을 선정해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관광 활동을 통해 광복의 뜻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관광 100선 중 광복 관련 관광지는 △경상권=대구 서문시장, 팔공산, 영남알프스(언양), 경주 대릉원△서울=국립중앙박물관, 광화문광장 △경기권=두물머리, 광명동굴 △인천권=개항장문화지구 △충청권=공주백제유적지, 청남대, 독립기념관 △전라권=무등산국립공원, 전주 한옥마을, 마이산도립공원, 내장산국립공원, 목포근대역사공간이다. 다만 이번 이벤트에 국립중앙박물관과 무등산국립공원, 팔공산, 경주 대릉원 등 4곳은 참여하지 않는다.

먼저 광복 주간(8월 11~17일)에는 광복 관련 관광지 13곳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광복 기념 자석(마그넷)을 받을 수 있다. 이 자석은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그려 독립 의지와 애국심을 표현한 ‘진관사 태극기’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나만의 광복 여행계획’ 행사도 준비했다. 광복 관련 관광지 13곳에 대한 여행계획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공유하고 방문 이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태극기를 두른 ‘호종이’(한국관광 캐릭터) 봉제 인형 열쇠고리(키링)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8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한국관광 100선 방문자에게 일부 상품에 적용되는 하나은행 가산금리 쿠폰(2.0%포인트)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지역관광 시설 이용권(산림 복지시설 이용 상품권)과 외식상품권(아웃백 모바일 상품권), 주유 상품권, 편의점 이용 상품권 등도 제공한다.

문체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은 “기존의 엄숙한 보훈 행사 형식에서 벗어나 관광을 통해 광복을 기억하려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국민들이 현장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되새기고, 지역 관광도 함께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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