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무관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25일 건축사무관 간담회를 열고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과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건축디자인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남·북구 건축허가과 과장들과 타 부서의 건축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건축인허가 업무매뉴얼 교육 △인허가 처리 활성화 및 절차 정기 업데이트 △실무자 월 2회 정기 간담회 △건축사 협회와 정기적 소통 채널 구축 △건축인허가 관계자 상호 협력을 통한 문제점 공유 등 건축 인허가 절차의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연 요인에 대한 분석도 이뤄졌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민원서류 미비에 따른 반복적 보완 요청, 관련 부서 간 협의 지연, 법령 해석 차이에 따른 행정 혼선 등이 지적됐다.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방안으로는 ‘세움터’ 시스템에 보완 요청 사항을 실시간 입력해 민원인이 보다 신속하게 서류를 보완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 조치도 마련됐다.
최상수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 인허가 행정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만큼, 민원인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