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지원으로 고교생 16명 홍콩·중국 탐방⋯글로벌 감각 키워
대구 달성군청소년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간 관내 고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홍콩과 중국 선전시 일원에서 ‘청소년 문화체험단’을 운영했다.
‘준비된 글로벌 인재,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군비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자아를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홍콩의 소호 거리와 빅토리아 피크, 몽콕 야시장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현지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기차를 타고 중국으로 이동해 국경을 넘는 특별한 여정과 함께, 소수민족 문화를 담은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성진 달성군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하려면 실제 해외 체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제 문화 교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