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회장 김선식)는 22일, 자유총연맹 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달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연 ‘국가유공자 자녀 장학금 모금 바자회’ 수익금 800만 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이 중 300만 원을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국가유공자 자녀 4명에게 수여했고, 나머지 500만 원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은 자유총연맹의 민주주의 수호 이념과 맞닿아 있어 그 뜻을 되새기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김선식 회장과 신선아 여성회장, 박창규 청년회장, 문경시 김학국 홍보전산과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김선식 회장은 “많은 분께서 이번 바자회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자녀들이 꿈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가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