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무료 운영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 내 어린이 물놀이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물놀이장은 연면적 1만 3205㎡ 규모로,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바닥분수, 탈의실, 그늘막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오는 8월 17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장맛비가 그친 지난 20일 오후 이곳에는 5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몰려 무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약 1만5000여명이 다녀가 도심 속 가족 물놀이 명소로 자리 잡은 바 있다.
물놀이장 인근에는 화석박물관, 실내놀이터 ‘네버랜드’, 국립대구과학관 등이 위치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공단은 상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매일 물을 교체하는 등 철저한 수질 관리를 통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정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철저한 수질관리와 편의시설 제공으로 군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053-659-3600, 3614)으로 하면 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