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KT와 함께 지난 20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없이도 즐거운 하루!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학생들의 디지털 과의존을 예방하고 올바른 디지털 활용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진로특강, 소통하기, 집중하기, 격려하기, 함께하기 등 5가지 주제로 디지털 디톡스(Detox)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스마트폰이 없어 어색하고 불안했다”며 “그렇지만 친구들과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할수록 더 친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김병균 전무는 “KT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해주신 KT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바르게 키우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