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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유가읍 지사협, 삼복더위 속 따뜻한 돌봄 실천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7-20 13:53 게재일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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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나눔·요리교실 운영⋯독거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지난 16일 유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조리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유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과 17일, 독거 어르신을 위한 여름철 맞춤형 돌봄 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에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삼계탕 30인분을 조리해 각 가정을 방문, 보양식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

이어 17일에는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 독거 남성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밑반찬 요리교실’을 열고, ‘돌돌말이 떡삼겹’과 ‘부추장’을 함께 만들며 식생활 자립과 정서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활동은 유가읍 지사협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정서 안정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실천 중심의 복지 프로그램이다.

유가읍 지사협이 주관한 ‘밑반찬 요리교실' 전경. /대구 달성군 제공

박동수 위원장은 “폭염 속에서도 기꺼이 나눔에 참여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유가읍장도 “협의체의 헌신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께 실질적 지원이 가능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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