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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주민배심원제 통해 민선8기 공약 이행 점검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7-16 15:31 게재일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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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배심원 30명 위촉⋯공약 평가·조정 참여
군위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 이행현황 점검 주민배심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현황 점검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열었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을 주민 눈높이에서 평가하고 조정·보완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군위군 거주 주민 30명을 연령·성별·지역별 대표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발했다.

1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 위촉장 수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이해 강의, 분임 구성과 활동 방향 논의가 진행됐다.

주민배심원들은 분임별 토론과 검토를 거쳐 공약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조정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2~3차 회의로 이어져 보다 심층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주민배심원제는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군민 참여를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위군은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정주 여건 개선, 균형 발전, 대구 편입에 따른 미래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공약의 완성도와 군정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위군은 2023·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2025년 5월에는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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