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 갤러리에서 진행 오는 22일부터 6일간, 양자컴퓨터·양자중력계 실물 모형 전시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이 지난 1일부터 2025년 여름 기획전으로 ‘양자특별전: 퀀텀왕국의 비밀’을 개최한다.
전시는 9월 28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2층 사이언트리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첨단 양자기술을 주제로 일반 관람객에게 양자역학의 주요 개념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파동-입자 이중성, 중첩, 얽힘, 불확정성 원리 등 양자역학의 핵심 개념들을 친숙한 이야기와 전시 디자인을 통해 풀어낸 기획형 전시로, 복잡한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전시되는 양자컴퓨터와 양자중력계 실물 모형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연구·개발한 최신 양자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관람객들이 양자기술의 실제 모습을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전시는 양자기술의 대중적 이해를 돕기 위한 중요한 전시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양자역학의 난해한 개념을 시각적 경험으로 변환, 일반 시민들이 첨단 과학기술의 핵심 개념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이번 특별전은 과학문화 대중화와 연구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시 기획의 일환으로, 실제 연구 성과를 과학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자세한 관람 안내는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