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구와 경북의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 고용률은 58.4%로 작년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올랐고, 경북 고용률은 65.7%로 작년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122만 2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00명)부문에서 늘었지만, 건설업(-4000명), 농림어업(-2000명), 제조업(-2000명)부문에서 준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보면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1만 3000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8000명)에서 증가했고, 서비스·판매종사자(-1만 1000명), 사무종사자(-9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2000명)에서 줄었다.
경북의 취업자는 150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만명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만 2000명), 농림어업(9000명), 제조업(7000명)부문에서 증가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 7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 6000명), 건설업(-5000명)부문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 3000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3000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3000명)에서 증가했고, 사무종사자(-6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3000명)에서 줄었다.
실업자 수는 대구 4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000명 감소했고, 경북은 5만 5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만 5000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