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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지방도 927호선(예천읍 ~ 호명읍), 국도 승격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07-16 10:21 게재일 2025-07-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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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예천선 연장 93.5km 국도 85호선 승격으로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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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지방도 927호선(예천읍 ~ 호명읍)이 국도로 승격됐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을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결하는 지방도 927호선이 국도85호선으로 승격됐다.

이달 11일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일반국도로 승격된 지방도 927호선은 김천시 덕곡동에서 예천군 예천읍 구간의 총연장 93.5km 도로로, 김천→구미 국가산단→대구경북신공항→경북도청에 이어 예천읍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의 승격구간은 예천읍에서 지보면 암천리 구담교까지 12km 정도이며, 구담교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지 직선거리는 약 26km 정도이다.

이번 국도 승격에 따라 국가관리 도로가 되어 원활한 국비 투입으로 도로 선형 개량, 교차로 개선, 도로 유지·관리 등 각종 도로 시설 개선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예천읍에서 도청 신도시를 지나 대구경북신공항 연결 도로라는 점에서 향후 신공항 접근성 강화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도 승격은 예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예천읍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도로 및 철도망 등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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