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청소년문화의집,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학교폭력 심각성, 청소년이 함께 알려요"

군위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일 군위읍 일대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왕따 없는 우리 학교’, ‘친구야, 항상 곁에 있을게’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거리 행진을 하며 군민들에게 학교폭력 근절의 필요성을 전했다.

임지훈 청소년참여위원장은 “직접 참여해 예방 의지를 다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또래 청소년들이 전한 메시지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군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