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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산업고 복싱팀, 전국체전 경북대표 선발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7-15 13:19 게재일 2025-07-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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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바탕 개인 맞춤지도 성과
학교측 적극 지원 선수 성장 도움
(왼쪽부터) 배기웅 코치, 박사랑, 주성민,윤현성, 이동하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학교 운동부 복싱팀.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제공

경북 영주시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학교운동부 복싱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북도 선발대회 1, 2차 최종 선발전에 출전해 두명의 선수가 경북 대표로 선발됐다.

체급별 1위를 차지하며 경북 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52kg 박사랑(여·2년),  -50kg 윤현성(1년) 학생이다.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복싱팀은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북 대표 최종 선발전에서도 올해 졸업한 -70kg 김나현(여), -52kg 배서영(여)선수가 선발 돼 경북 대표로 출전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성과를 거뒀다.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복싱팀의 상위 입상 성적 거양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시스템의 도입이 가장 큰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복싱팀은 주5회 훈련을 실시하면서 새벽훈련과 오후 훈련, 야간 훈련으로 구분해 선수 기량과 특성에 맞는 개인별 맞춤 훈련을 하고 있다.

특히 체급별 맞춤형 루틴 도입으로 펀치력, 순발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수 기량을 한층 높여나가고 있다.

선수들을 지도하는 이건웅 감독은 웨이트트레이닝 전문가로 선수별 맞춤형 직접 지도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과 국가대표로 애틀랜타 올림픽 참가, 전국체육대회 5회 연속 1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출신의 배기웅 코치의 맞춤형 직접 지도가 선수들의 수준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는 국가대표· 실업팀 이행 맞춤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며 장기 육성 비전을 제시하고 있어 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출전 계획을 세우고 있어 모든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확보해 선수들의 자신감을 높여나가고 있다.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권숙빈 교장은 “우리 학생 선수들은 훈련 참여 시 높은 몰입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안정적 훈련 환경 속에서 전국대회 성과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시스템 구축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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