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파크·미디어센터 등 실내 공간도 함께 운영
대구 군위군의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지난 11일 ‘해룡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지난 5월 문을 연 ‘아이누리 키즈파크’, ‘미디어 아트센터’ 등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 손님맞이에 나섰다.
해룡물놀이장은 오는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기존의 미끄럼틀, 폭포, 물총 시설에 더해 에어바운스와 햇빛 차단막 등을 새로 설치해 어린이와 부모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1048㎡ 규모의 ‘아이누리 키즈파크’는 정글짐, 트램펄린, 대형 블록 쌓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초대형 키즈카페다.
820㎡ 규모의 ‘미디어 아트센터’에서는 플래시 게임과 라이브 스케치 등 시각적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진열 군위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실내외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했다”며 “역사와 놀이, 체험이 어우러진 색다른 여름휴가를 원하는 가족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국유사테마파크 입장객은 물놀이장, 키즈파크, 미디어아트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여름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운영 일정과 프로그램은 삼국유사테마파크 홈페이지(www.gunwi3964.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