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체계 통한 학생 교육권 보장 강화
대구시교육청이 14일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의 학습 참여를 어렵게 하는 다양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소하고,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 향상을 위해 추진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올해 1월 제정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의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내년 3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NGO 단체 등 지역사회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협의회에서는 대구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안내와 운영사례 발표, 각 유관기관의 대구시교육청과의 협력사업 추진현황 공유, 새로운 협력사업 제안 등이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청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기관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