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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여성안전증진협의체 정기회의⋯범죄 예방·안심시설 확대 논의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7-14 17:02 게재일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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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상 범죄 증가세⋯통합적 대응 논의
스마트 안심 시설·안심 귀가길 등 예방사업 추진
14일 열린 달성군 2025여성안전증진협의체 회의 장면.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달성군 여성안전증진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여성 안전 증진을 위한 통합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2023년 10월 출범했으며, 분산됐던 여성 안전 관련 사업을 연계·통합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달성군청 가족정책과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젠더 전문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검찰청 범죄분석통계에 따르면 범죄 피해 여성은 2021년 41만여 명에서 2023년 44만여 명으로 증가세를 보여 지역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심 시설 개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달성군은 스마트 버스승강장 조성, 안심 귀가길 환경개선,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여성뿐 아니라 모든 군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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