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태국여행업협회 여행사 임직원, 달성군 관광상품 개발 위해 방문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7-14 17:02 게재일 2025-07-15
스크랩버튼
지역 특색 관광자원·지원제도 직접 소개
달성군, 5년간 외국인 방문 1100% 증가⋯글로벌 관광지 도약
14일  달성군 마비정벽화마을을 찾은 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들이 전통 떡메치기를 체험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14일 태국여행업협회(ATTA) 소속 주요 여행사 임직원 20명이 달성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ATTA 회원사들이 대구·달성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직접 현장을 답사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1984년 설립된 ATTA는 1100여개의 태국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가입한 단체로, 이번 방문단은 인센티브 관광과 개별여행(FIT) 상품을 판촉 중인 20개 업체 관계자로 구성됐다.

달성군은 방문단을 대상으로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도동서원, 죽곡 댓잎소릿길, 마비정벽화마을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를 소개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태국 관광객이 달성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태국 여행업계와의 교류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달성군의 외국인 방문자 수는 2020년 약 2만8000명에서 2024년 약 31만 명으로 5년간 1100% 가까이 증가하며 글로벌 관광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