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의대생들 ‘학교 복귀’ 선언⋯“학사 정상화 대책 마련해달라”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7-12 20:36 게재일 2025-07-13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대구의 한 의과대학 전경. /장은희기자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12일 학교 복귀를 선언했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발표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귀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의협은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책임 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는 “의대생들의 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회와 의협, 의대협은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학사일정 정상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교육에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전 정부의 무리한 정책으로 인해 초래된 의료 현장의 피해 복구와 중장기적인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당사자들의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