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소백산국립공원과 지역 문화유산과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문화유산활용진흥회와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생태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기관으로 2018년에 개원했다.
문화유산활용진흥회는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을 통해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기 위해 2020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탐방원에서 각각 10분 이내에 있어 자연 분야 대표 명소인 소백산국립공원과 지역 문화유산 간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세계유산은 외국인 탐방객들도 관심이 많은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 탐방원과 진흥회는 이를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에도 연계해 협력할 계획이다.
소백산생태탐방원 이진철 원장은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은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관광 거점시설로서 지역의 우수한 자연 자원 및 문화자원을 잘 접목해 국민에게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