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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동산계곡 불법행위 단속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7-09 20:10 게재일 2025-07-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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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수 주재 T/F팀 운영⋯하천 무단점용·무허가 건축물 집중 점검
단속반 8개 반 30명 편성⋯행락객 불편 해소 위해 상시 단속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산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 배춘식 부군수와 군위군 공무원들.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동산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8일 배춘식 부군수 주재로 합동단속 T/F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열고, 하천부지 무단점용, 불법 건축물·캠핑장 운영, 산지전용 등 위법 사례에 대한 반별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단속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소하천, 위생업, 건축물, 야영장, 환경, 산림, 주차, 행정지원 등 8개 반 30명으로 편성해 7월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상시 운영한다.

회의 직후 실시한 현장 조사에서는 동산계곡 일대를 돌며 하천부지 무단점용, 무허가 건축물·캠핑장 운영, 불법 옥외광고물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상인들에게 자진 철거를 명령했다. 미이행 시에는 관련법에 따른 행정조치를 안내했다.

배춘식 부군수는 “행락객 불편과 부당 이익을 초래하는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2023년부터 여름 휴가철마다 T/F팀을 구성해 계곡 내 불법행위 단속을 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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