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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산성면 운산리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7-08 16:26 게재일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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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20억5000만 원 투입⋯생활 기반 등 정비
군위군 11년 연속 선정 쾌거, 누적 사업비 260억 돌파
산성면 운산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설명회 장면.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산성면 운산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생활 기반을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단위 공모사업이다.

군위군은 2015년부터 매년 이 사업에 선정되며 11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총 14개 지역에서 약 2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운산리에는 2026년부터 4년에 걸쳐 국시비 포함 총 20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예산은 낙후 주택과 마을환경 정비, 생활·안전·위생 등 기초 인프라 구축, 주민 휴먼케어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선정은 운산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값진 성과”라며 “생활 인프라 확충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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