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청도 운문댐 수위가 ‘주의’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오는 9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동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일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동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동구 신암1·4동 전역 9000여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48) 또는 동부사업소(670-3160)로 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