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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6·25참전용사를 위한 특별한 감사와 예우 행사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6-26 10:47 게재일 2025-06-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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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 모습. /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유족 100여 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영덕군에서 개최됐으며,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참전용사에 대한 실질적 예우와 위로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황재철 경북도의원, 김경창 6·25참전유공자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 보훈 단체장이 참석해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김광열 영덕군수가 6·25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특히 올해는 6·25참전유공자회 영덕군지회의 요청에 따라, 기존의 의전 중심 기념식에서 벗어나 오찬을 겸한 위로 행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열 군수는 인사말에서  “고령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참전유공자와 유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참전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도록 영덕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매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통해 참전유공자들의 공헌을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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