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와 결과를 나누는 공정성장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26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를 찾아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 시정연설을 했다.
이 대통령은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한 추경안 시정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에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문화가 꽃피는 나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는 사실도 상기시켰다.
이 대통령은 “저성장이 계속되면 기회의 문이 좁아지고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추경안 시정연설에선 ‘자본시장 정상화’와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회복’이 경제도 살리고 기업도 발전시킨다는 이 대통령의 생각도 드러났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