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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농촌소득증대 대출협약… 150억 규모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6-24 16:24 게재일 2025-06-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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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년간 연 3% 이자 지원 제공
농업인 경영안정 돕기 위해 추진
군위군은 24일 군청에서 ‘농촌소득증대사업 육성 대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총 1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농업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대출지원 협약을 갱신했다.

군은 2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농촌소득증대사업 육성 대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총 1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02년부터 이어진 장기 사업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는 군위농협, 팔공농협, 군위축협, 산림조합 등 관내 4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자금과 시설자금이며, 연 3% 이자 지원이 최대 3년간 제공된다.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400명 이상의 농업인이 실질적 혜택을 받았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농업인의 삶을 지키는 중요한 제도”라며 “군위군이 지속 가능한 지역으로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과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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