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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25년 농산물 공판장 문 열어⋯자두 첫 경매 ‘성황’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6-23 16:22 게재일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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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당도·품질로 최고가 6만 원⋯ 군위 자두 본격 출하
군위군은 지난 22일 군위군 농산물공판장 개장식을 갖고, 올해 첫 자두 경매를 시작으로 공판장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여름 대표 과일인 자두 출하에 맞춰 올해 농산물 공판장 개장을 알리며 본격적인 유통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22일 군위읍 도군로에 있는 군위군 농산물공판장에서 2025년 개장식을 갖고, 올해 첫 자두 경매를 시작으로 공판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김진열 군수와 출하 농민, 중도매인, 유통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위 자두의 첫 출하를 함께 축하했다.

경매 첫날에는 지역 150여 농가에서 약 1500kg의 자두가 출하됐다. 5kg 박스 단위로 진행된 경매에서는 최고 낙찰가가 6만 원까지 치솟는 등 군위 자두의 높은 품질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진열 군수는 “공판장은 단순한 거래의 장을 넘어 농가 소득을 지탱하는 중요한 유통 기반”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체계를 통해 군위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민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유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농산물공판장은 2016년 총면적 2073㎡ 규모로 조성됐으며, 군위농협이 위탁 운영 중이다. 공판장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출하와 가격 형성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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