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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기념 OPEN배드민턴대회’ 성황리 개막

김보규 기자
등록일 2025-06-21 16:01 게재일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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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기념 OPEN 배드민턴대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포항 만인당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이용선기자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주말 동안 포항을 찾아, 코트 위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치고 있다.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기념 OPEN 배드민턴대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포항 만인당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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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 복식에 출전한 선술들이 치열한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 이용선기자

경북매일신문이 주최하고 포항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46개 팀이 출전해 남자복식 528팀, 여자복식 312팀, 혼합복식 306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경기는 종목별(남복·여복·혼복), 연령별(20대~70대), 급수별(S~D)로 세분화돼 치러진다.

대회 개회식에는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 고원학 포항시 남구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박용선·이칠구·연규식 경북도의원,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종익 시의회 운영위원장, 임주희 경제산업위원장, 함정호 시의원, 안승대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황병기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오종환 경북배드민턴협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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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기념 OPEN 배드민턴 대회 첫날인 21일 만인당에서 내빈과 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김보규기자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매년 포항을 찾아주시는 동호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시어 멋진 승부 펼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낮에는 코트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밤에는 불빛축제도 즐기며 포항의 멋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밝혔다.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배드민턴은 건강과 행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훌륭한 운동”이라며 “죽도시장 등 포항의 명소들도 둘러보시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전국에서 모여주신 선수들 덕분에 대회가 더욱 풍성해지고 이 자리가 빛난다”면서 “시원한 스매시로 값진 메달을 따시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상휘 국회의원은 “이번이 다섯 번째 배드민턴 대회 초청인데 이번엔 꼭 협회에 가입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고 “전국에서 모인 동호인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종환 경북배드민턴협회장은 “날씨가 습해 체육관 바닥이 다소 미끄럽다. 경기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고 안전하게 임해야 한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종현 포항시배드민턴협회장은 “멀리 포항까지 찾아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1박 2일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개회식 직후 진행된 행운권 추첨에서는 황금열쇠, LED TV, 요넥스 가방 등 푸짐한 경품이 쏟아져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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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권 추첨에서 포항 한마음클럽 소속 김완재(52) 씨가 30만 원 상당의 라켓에 당첨됐다. / 이용선기자

특히, 30만 원 상당의 라켓을 받은 한마음클럽 소속 김완재(52) 씨는 “경품은 늘 남의 일인 줄만 알았는데 직접 받아보니 기쁨이 두 배다”면서 “배드민턴 대회가 열릴 때마다 지역 분위기도 살아나는 것 같아 괜히 뿌듯하다. 앞으로도 포항에서 이런 대회가 많이 열려 동호인들끼리 실력도 쌓고 좋은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드민턴을 시작한 지 3년 반쯤 됐는데, 요즘은 주위에서 ‘50대 신동’이라는 말도 듣는다. 최근 구미 대회에서도 우승했고, 이번에도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나섰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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